[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너먼트의 강자였지만 정작 베스트 11에 선택 받지 못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8/2019 UCL 팀 오브 토너먼트를 자체 선정해 발표했다.

기대했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CL 12경기 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 중 4골은 토너먼트에서 기록했다. 난적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결승행을 이끌었기에 의미는 컸다.

손흥민 대신 들어간 투톱과 양 윙어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두산 타디치(아약스), 하킴 지예흐(아약스)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탕귀 은돔빌레(올림피크 리옹), 포백에는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펠피레(FC포르투),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안토니 로페스(올림피크 리옹)이 자리했다.

손흥민 외에도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인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은 물론 슈퍼 서브 디보크 오리기(리버풀)도 없었고, 결승 진출한 토트넘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