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판 다이크가 발롱도르 수상해야”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레전드 카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극찬했다.

판 다이크는 이번 시즌 최고 수비수로 꼽힌다. 리버풀을 EPL 2위에 올려놓더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5년 만에 정상을 이끌었다.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친 그가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07년 AC밀란에서 발롱도르를 품었던 카카는 판 다이크가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 최고 수비수가 되길 바랐다.

카카는 7일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 판 다이크에게 발롱도르를 줄 수 있을까? 친구, 형과 대화를 했다. 우리는 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는 “그는 EPL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고,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이 결정하겠지만, 수비수에게 보상할 시간”이라고 판 다이크 수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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