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전 중 방송 카메라 훔쳤다?...절도단 체포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도중 카메라를 훔쳐 달아난 절도단이 체포됐다.

7일(한국시간) ‘스포르트’ 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버스로 이동 중이던 4명의 모로코 국적 남성들을 카디즈에서 붙잡았다. 절도단이 훔친 전자기기는 비디오 카메라 4대, 노트북 7대, 프로용 카메라 1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일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UCL 결승전이 치러지던 중 카메라를 비롯한 전자기기들을 훔쳐 도주했다.

절도단은 훔친 전자기기를 가지고 모로코로 이동한 후 매각하려고 했다. 피해 방송사는 영국 ‘Sky News’ 이며 한국의 TV방송국 직원도 포함되어 있다.

도난의 대부분은 마드리드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바스크 지방 발렌시아 주에서도 빈번하게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 도난된 제품은 모로코와 동부 유럽에서 재판매되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최근 절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수개월 전부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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