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손흥민 나오자 부산이 ‘들썩’… BTS 못지 않은 파급력
입력 : 2019.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부산] 곽힘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전체가 들썩였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장내 아나운서가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자 경기장은 팬들의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이윽고 손흥민의 이름이 불리자 많은 팬들이 일어나 응원을 보냈다.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 역시 북을 두드리며 손흥민의 이름을 연호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인기는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BTS 못지 않았다. 지난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 BTS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았다. 손흥민도 15년 만에 부산에서 치러지는 A매치에 선발로 출전하며 부산 시민들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