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푹 빠진 안정환 ''물건 하나 나왔다'' 극찬
입력 : 2019.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이강인의 활약을 보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이 연장까지 기록한 3골 모두 이강인이 관여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15분 침착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후반 종료 직전 정확한 코너킥으로 2-2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연장 전반 6분에도 조영욱의 역전골을 도왔다.

경기를 중계한 안정환 해설은 이강인이 부담스러운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담대하게 찼다. 물건 하나 나왔다"라고 기뻐했다. 이강인이 정확한 침투패스로 조영욱의 골을 어시스트했을 때도 "플레이를 영리하게 잘한다. 경기 운영까지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형들이 도와주고 응원해줘서 잘할 수 있었다. 경기 전부터 이 팀을 믿었다.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고, 승부차기 하기 전에도 이길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준결승이 먼저이기 때문에 형들과 잘 준비해서 역사를 한 번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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