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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 수비 전환, 오버래핑… 김문환이 벤투 감독의 선택 받은 무기

기사입력 : 2019.06.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6월 A매치에 소집된 벤투호의 오른쪽 측면 수비자원은 총 3명이다. 그리고 그중에서 먼저 선택을 받은 이는 김문환(24, 부산 아이파크)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김문환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문환은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전에서 A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표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호주전을 마친 대표팀은 9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전 준비에 들어갔다. 김문환도 훈련에 참여하며 이란전 준비를 시작했다. 김문환은 “이란은 너무 강팀이다. 이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던 만큼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A매치에는 김문환 외에도 오른쪽 측면 수비자원으로 이용(33, 전북 현대), 김태환(30, 울산 현대)이 선발됐다. 두 선수는 현재 K리그1에서 소속팀의 1, 2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K리그2 소속의 김문환을 낙점했다. 벤투 감독은 소속 리그나 기록보다 자신과 맞는 선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런 면에서 보면 김문환은 벤투 감독이 원하는 측면 수비 자원인 셈이다.

이에 대해 김문환은 “최선을 다하고 활동량, 수비 전환, 오버래핑, 연계 플레이 등을 감독님께서 좋게 보셔서 기회를 주신 것 같다”며 자신의 장점을 벤투 감독이 좋게 평가했기에 출전 기회로 이어졌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놓지 않았다. 이용, 김태환은 실력이 쟁쟁하기 때문이다. 김문환은 “형들이 워낙 K리그에서 톱 클래스다. 형들과 함께해 영광이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가동했다. 이로 인해 김문환은 윙백으로 전진 배치됐다. 그는 “소속팀에서도 윙백을 했었다”면서 “스리백은 일주일을 준비했다. 잘 맞는,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감독님께서 빌드업 시 상황에 따라 안에서 볼을 받고 연계하거나 전방에서 크로스를 하라고 하셨다. 압박 타이밍을 보고 움직이라고도 하셨다”며 자신에게 주어졌던 지시 상황도 덧붙였다.

이날 새벽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세네갈을 누르고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김문환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것을 떠올리면서 “아시안게임도 드라마처럼 우승했다. U-20 대표팀 후배들이 더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4강에 오면 결승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너무 크다. 뭉치면 할 수 있다. 응원한다”며 후배들이 결승에 오르길 바랐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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