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같은 2001년생' 쿠보, A매치 데뷔...日 최연소 2위
입력 : 2019.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2001년생' 쿠보 타케후사(18)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은 9일 오후 7시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6월 A매치 일정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엘살바로드전은 일본 축구에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일본 축구의 미래이자 '일본 메시'로 불리던 쿠보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쿠보는 후반 22분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2001년 6월 4일생 쿠보는 이강인과 같은 나이다. 정확히 따지면, 이강인(2월 19일생)보다 4개월이 어리다. 그러나 A매치 데뷔는 먼저 했다.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한 쿠보는 '18세 5일'의 나이로 A매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일본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데뷔다. 지난 1998년 4월 1일 한국을 상대로 A매치에 데뷔한 이치카와 다이스케가 17세 322일 나이로 최연소 기록을 보유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