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감독, ''아자르, 레알에 완벽한 선수'' 극찬
입력 : 2019.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이 에덴 아자르(28)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에 걸맞은 선수라고 찬사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의 생각으로는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히 어울린다"라고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초대형 영입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강타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꼽힌 아자르와 손을 잡았다. 2018/2019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적 여파를 뼈저리게 경험한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BBC'가 추정한 이적료는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3억 원), '스카이스포츠'는 최대 1억 3,0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다.

계약이 1년 남은 아자르에게 지나친 이적료를 쏟았다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를 데려오기 위해 충분한 가치를 지급했다고 봤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경이로운 선수를 얻었다. 아자르도 커리어에서 (레알 마드리드처럼) 새로운 장을 열 곳이 많지는 않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아자르는 항상 첼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가 선택할 유일한 팀이었고,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꿈이라고 주장해왔다. 나의 생각으로는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제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떻게 새로운 장을 열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끝으로 마르티네스 감독은 "28세의 아자르는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올여름 특별한 계약 중 하나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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