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에이스' 아자르 ''메시와 비교가 안 된다…제발 그만''
입력 : 2019.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대표적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팬이다. 자주 메시의 기량을 최고라고 밝혔던 아자르가 이제 리그 라이벌로 함께 선다.

그래도 아자르는 메시를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 아자르는 11일(한국시간) 벨기에와 스코틀랜드의 유로2020 예선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자신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대표팀 경기를 앞둔 아자르에게 메시 이야기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 아자르는 지난 8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와 라이벌전을 피할 수 없다. 자신이 줄곧 한수 접었던 메시에게 승리를 빼앗아와야 한다.

아자르는 아직 침착했다. "내가 메시와 비교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운을 뗀 아자르는 "몇가지 공통점은 있다. 작고 빠르다는 것이 비슷하다. 그런데 메시는 매경기 중요한 골을 넣는다. 비교할 수 없는 선수와 비교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자르의 메시 찬양은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에도 그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중 누가 더 최고인가'에 대한 질문에 "역대 최고의 선수(GOAT·Greatest of All Time)가 2명이라고? 절대 아니다"라며 "GOAT는 딱 한 명이다. 메시"라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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