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즌 마친 손흥민, 판 더 바르트 은퇴 경기 참가 가능성 (獨언론)
입력 : 2019.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네덜란드 축구스타 라파엘 판 더 바르트 은퇴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모르겐포스트'는 11일 "판 더 바르트가 오는 10월13일 함부르크SV의 홈구장인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다"며 "판 더 바르트의 함부르크 올스타와 판 더 바르트의 올스타 간의 대결로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 더 바르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등에서 뛴 축구스타다. 지난해 11월, 18년 동안 활약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모든 정리를 마치고 자신이 함께했던 동료와 기념비적인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판 더 바르트는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2012년 함부르크서 한 시즌 동안 함께 뛰었다. 판 더 바르트와 손흥민은 당시 판 더 아빠(Vater)와 아들(Son)으로 불리며 좋은 관계를 보여줬다. 판 더 바르트는 그때 인연을 통해 손흥민에게도 은퇴 경기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지단, 콜린 벤자민, 레네 아들러 등은 판 더 바르트의 함부르크 올스타로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디르크 카윗, 클라렌스 세도르프,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스트 등은 판 더 바르트의 올스타팀으로 참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