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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자책골 떠올린 김영권, “볼 빠르게 들어와…많이 아쉽다”

기사입력 : 2019.06.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상암] 정현준 기자=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김영권이 자책골을 내준 상황을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37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황의조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4분 뒤 이란에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김영권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최대한 하려고 했다. 저도 경기장 안에서 뛰며 경기가 재밌다고 느꼈다. 비겨서 아쉽지만 최종예선을 준비하면서 많이 얻었다. 전술, 선수들의 의지 모두 괜찮았다”라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한국은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공세를 펼쳤고, 이란도 강하게 받아치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에 김영권은 “경기 전부터 힘들지만,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이란전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한국은 스리백을 가동했던 호주전과 다르게 포백을 들고 나왔다. 포메이션 변화에 김영권은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수비 전술, 수비수들의 움직임은 비슷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간다. 한 가지 옵션을 준비하기보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호주전에 스리백을 썼다. 월드컵 예선에서 경고가 닥쳤을 때, 우리가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다.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영권은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을 내줬다. 이에 김영권은 “운이 안 좋았다. 워낙 볼이 빠르게 들어왔다. 잘 준비해야 했는데 볼이 빨라서 보이지 않았다. 경합하는 상황도 있었고, 볼이 거의 눈앞에서야 보였다. 많이 아쉽다”라며 확실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6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한국은 오는 9월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에 오른다. 김영권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경기력을 유지하고 들어오는 게 먼저다. 이제까지 벤투 감독님과 함께 해온 걸 잘 생각하고, 준비해서 예선을 준비하겠다. 변수가 많다. 아시아 팀끼리 하면 원정 등 여러 부분에서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런 걸 선수들이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먹고 들어가야 할지 잘 이야기하고 준비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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