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포커스] 여기에 권창훈-이강인-정우영 들어온다
입력 : 2019.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홍의택 기자=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1~2년 안에는 훨씬 더 강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

파울루 벤투호가 모처럼 속시원한 경기를 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서 이란을 상대하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게 했다. 곧 시작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대한 기대도 크다.

여기에 들어올 선수들이 더 있다. 먼저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쓰러진 권창훈. 소속팀 플레이오프 일정 중 경추 골절상을 입은 권창훈은 8주간 안정기를 위해 대표팀을 포기해야 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복귀 1순위다.

이강인도 재소집을 기다린다. 지난 3월 만 18세로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은 현재 진행 중인 FIFA U-20 월드컵 참가로 A매치 명단에서 빠졌다. 연령별 대회에서 압도적 경기력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던 그다. 벤투 감독이 관찰한다는 "몇몇 선수" 중 가장 유력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가를 높인 정우영도 있다. 벤투 감독에 따르면 머잖아 기회가 있을 거라고. 아직 국가대표팀 소집은 없었지만, 독일에서 키운 경쟁력이 심상찮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현 대표팀에서도 통하리란 전망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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