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아자르 이적, 호날두 이후 EPL 최대 손실''
입력 : 2019.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 현지에서 에당 아자르(28, 레알 마드리드)의 유출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큰 손실이 될 거로 전망했다.

첼시에서 모든 걸 이룬 아자르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공식 발표, 1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열 계획이다.

아자르라는 또 한 명의 대형 스타를 떠나 보낸 EPL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가도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 기자인 존 크로스는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자르를 잃은 건 첼시뿐 아니라 EPL 전체에 치명타가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떠난 후 최대 손실이다. 그만큼 재능이 뛰어나다”고 호날두와 비교했다.

이어 존 크로스는 “아자르는 EPL 최고였다. 첼시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엄청난 타격이다. 앞으로 2, 3년 정도 EPL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분명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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