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에릭센 데려가'' 손흥민 레알 이적설에 토트넘 팬 화들짝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토트넘 팬들도 화들짝 놀랐다.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된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미국 'SNTV'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라는 말에서 이적설이 출발했다. 이에 이탈리아 '나폴리 온라인'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언급해 이적설에 한층 불이 붙었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그런 소문을 믿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 전문가 리키 삭스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24'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료인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에 영국 '바이탈풋볼'은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에서 삭스의 발언을 들은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의 입장은 단호하다. "절대 안돼",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안 된다" 등 손흥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차라리 에릭센을 데려가라"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대신 에릭센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설득하기 어려울 거라는 주장도 있었다. 한 팬은 "손흥민을 원하면 레비 회장한테 5억 파운드(약 7,538억 원)을 줘야 해"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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