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고민' 쿠티뉴, 바르사 결별로 가닥…''PSG, 에이전트와 접촉 준비''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필리페 쿠티뉴(26, FC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미러'는 12일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원하는 쿠티뉴의 의사를 꺾지 못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이 에이전트와 접촉한 후 쿠티뉴를 낚아채려 한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해 1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럽다. 공격수, 미드필더 어느 자리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1골 5도움을 올렸지만 팬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지난달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4강 2연전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올랐다.

비판이 끊이지 않자 쿠티뉴의 마음도 지쳤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부활을 추진한다.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입단 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어도 인기는 여전하다. ‘미러’에 따르면 쿠티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의 시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은 PSG다. PSG는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벌써 쿠티뉴의 에이전트와 접촉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미러'는 "맨유가 쿠티뉴를 주시하고 있는 반면, PSG는 수주 안으로 영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인다"며 PSG가 쿠티뉴 합류에 힘을 쏟는다고 언급했다.

PSG는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을 작정이다. '미러'는 "PSG는 쿠티뉴의 동료인 네이마르, 치아구 시우바, 마르퀴뇨스와 인연을 이용해 이적을 설득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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