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CEO, ''그리즈만, 다음 시즌 바르사에서 뛴다''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CEO 미구엘 앙헬 길 마린이 다음 시즌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공식 채널을 통해 이적을 선언하면서 보금자리 물색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진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영입을 타진했을 정도로 그리즈만에게 열렬히 구애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을 두고 언론의 전망은 엇갈렸다.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합류한다고 내다보는가 하면,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안도라와 유로 2020 예선을 마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 나의 미래가 결정되길 바라는 사람은 바로 나다"라며 답답해했다.

그리즈만을 둔 엇갈린 시선 속에서 마린 사장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마린 사장은 "나는 그가 어디에서 뛰게 될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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