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국왕컵 놓친’ 메시, 몸값 130억 하락… 현재 2010억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실패 여파가 몸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메시가 올 시즌 종료 후 가치가 1,000만 유로(약 130억 원) 하락했다. 현재 시장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2010억 원)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에서만 36골로 피치치(득점왕)에 오르며 이름값을 해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에만 만족하는 팀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UCL 우승도 필요했지만, 리버풀과 4강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다 2차전 원정에서 0-4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멈췄다.

설상가상으로 유종의 미였던 코파 델 레이도 발렌시아와 결승전에서 발목 잡혀 우승을 놓쳤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에 만족하기에 UCL과 코파 델 레이 우승 실패는 너무 뼈아팠다.

메시 이외에도 팀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무엘 움티티, 우스망 뎀벨레, 호르디 알바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 부진 탈출에 실패한 토니 크로스와 마르코 아센시오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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