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안식년 없이 맨시티와 동행…''나는 젊고 야망 있다''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올라도 안식년을 가지지 않겠다고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2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최근 불거진 안식년에 대한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 나는 젊고, 야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 축구계의 이목이 쏠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11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안식년을 가질 생각이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후임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될 것"이라며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별을 주장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많은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맨시티가 나를 쫓아내지 않는 한, 그대로 머무를 계획"이라며 맨시티 생활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가장 아름다운 업적이라고 본다. 중요한 일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며, 계속 이어가야 한다. 실패해도 도전하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머문 아쉬움을 씻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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