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밀린 리버풀 선수, AC밀란이 노린다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센터백 주전 경쟁에서 4번째 옵션으로 밀린 데얀 로브렌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스카이 이탈리아’ 보도를 인용해 “밀란이 로브렌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로브렌은 2018/2019시즌 리버풀에서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재 리버풀에서 벤치 멤버로 밀려 났으며, 버질 판 다이크를 시작으로 조 고메스, 조엘 마티프에 밀려 4번째 옵션이 된 지 오래다. 출전 기회를 늘리려면 리버풀을 떠나야 한다.

밀란은 부진을 씻기 위해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비 안정도 포함되어 있다. 유럽 무대에서 검증됐고,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인 로브렌은 매력적인 카드다.

리버풀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이후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정리 중이다. 다니엘 스터리지와 알베르토 모레노와 이별을 선언했으며, 로브렌도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이적을 고려해볼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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