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선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한 현지팬 반응.txt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카이 히로키(29,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카이는 2016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해 경쟁력 있는 풀백으로 성장했다. 현재 마르세유에서 팬 지지가 두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며칠 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을 통해 토트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이 예상되는 키어런 트리피어의 대체자다.

영국 ‘HITC’는 12일 사카이 이적설을 접한 토트넘 팬들과 마르세유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보도했다.

우선, 토트넘 팬들은 ‘별로’라는 반응이다. ‘HITC’는 “토트넘 팬들은 사카이 영입에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멘트도 더했다. ‘평범한 측면 수비수인데다 곧 서른 살이다. 큰 의미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마르세유 팬들 사이에서도 엇갈리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전사(사무라이)다, 팔면 안 된다’, ‘사카이를 내주면 팀이 고통 받을 것’이라며 계속 동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토트넘에 가면 EPL 최고가 될 것이다’, ‘1,000만 유로(134억 원) 이상 제의가 오면 주저 없이 보내야 한다’, ‘매각하기 적절한 나이와 타이밍이다’ 등 논란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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