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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포커스] 벤투와 동료들이 백승호에게 반한 핵심 #기술 #투지

기사입력 : 2019.06.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백승호가 벤투호 차세대 중원의 핵 후보로서 인정 받았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물론 동료들도 백승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 11일 이란과 평가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4-1-3-2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였고, 상대는 아시아 강호 이란이었기에 부담은 있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안정된 볼 간수와 패스, 공격 전개, 수비력까지 하고 싶은 경기력을 펼쳤다. 백승호의 환상적인 데뷔전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벤투 감독은 물론 동료들도 백승호의 데뷔전에 반응했다. 그를 깜짝 기용한 벤투 감독은 물론 같이 뛰던 동료들이 백승호를 가장 칭찬한 부분은 기술이다.

벤투 감독은 이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백승호는 기술과 전술적으로 중앙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 플레이와 피지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공격수 황의조도 “경기 전 승호에게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했는데, 기술이 좋은 선수이니 잘했던 것 같다. 백승호 같이 젊은 미드필더들이 많으면 좋은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많이 활약했으면 좋겠다”라고 거들었다.

백승호의 이란전 맹활약에는 기술에 정신력도 더해졌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엄마한테 미안해서”라며 눈물을 쏟을 정도로 자신을 위해 희생한 가족을 생각하며 뛰었다. 간절함과 정신력이 경기장에서 긴장감을 잊게 할 정도였다. 같이 뛰었던 황인범도 “근육이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며 고맙고 대견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백승호는 이란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로 코칭스태프와 동료, 팬들에게 인정 받으며 더 나아갈 기반을 잡았다. 휴식기를 보낸 후 소속팀 지로나로 돌아간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것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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