곪아 터졌다... 네이마르, PSG와 '파탄' 바르사 복귀 간절(스포르트)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27)의 파리 생제르맹 탈출에 필사적이다.

시즌 내내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계속됐다. 최근 코파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지난 6일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됐고, 대회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계속된 부상, 여기에 성폭행 논란까지 불거져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꼬일 대로 꼬였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와 PSG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며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12일 “네이마르의 PSG 이탈 작업은 매일 진행되고 있다. 이미 둘의 관계는 파탄이 났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에도 네이마르는 팀을 떠나려했지만, PSG가 막았다. 이제는 상황이 급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탈락이 원인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부를 축적했다. 동시에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꿈도 꿨다. 그러나 좌절을 맛 봤다. 앞서 언급했듯 이 매체 역시 “PSG에서 계속된 부상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다. 스페인에서 뛸 때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PSG도 이 사실을 안다. 구단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막대한 자금을 들였다. 문제는 돈이 아니다. 그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기다리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PSG가 이적 열쇠를 쥐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여름 불필요한 자원들을 정리하고 기대주를 데려오길 원한다. 네이마르 방출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이 있지만, 이적 작업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몇 주 사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 흥미로운 건 PSG가 필리페 쿠티뉴 획득에 관심 있다. 이것이 네이마르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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