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에게 놀아나나...''더 리흐트가 PSG라고?''
입력 : 2019.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뜨거운 감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아약스 돌풍을 이끈 더 리흐트의 거취가 중대 관심사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뤄낸 이 선수. 무려 10대 후반 나이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낸 엄청난 성과였다. 그뿐 아니다. 네덜란드 대표 선수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일찌감치 유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해 보였다. 같은 아약스 소속이었던 프렝키 더 용과 계약한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까지 들여 네덜란드 커넥션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도 도전장을 냈다.

파리행을 거론한 쪽도 있었다. 'ESPN'이 구체적 조건과 속사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PSG의 제안은 5년 계약에 연봉 1,200만 유로(약 160억 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봤다. 더 리흐트 이적료가 다음 시즌 예산으로 잡힐 것이기 때문.

단, 더 리흐트의 이적 업무를 대리하는 미노 라이올라는 선을 그었다. 영국 '미러' 등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가짜뉴스의 전형적 사례"라고 일축했다. 항간에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데리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수수료 수입을 고려, 경쟁 과열로 이적료를 부풀린다는 시선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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