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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을 위한 재출발…성남, 경남에 개막전 패배 아픔 씻어라

기사입력 : 2019.06.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성남FC가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개막전 상대였던 경남FC를 맞아 승리에 나선다.

성남은 1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를 펼친다.

6월 A매치 전까지 성남은 3승 5무 7패(승점 14점)로 9위를 지켰다. 개막 전 강등이 유력하다는 예상을 뒤집었다. 그러나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에 그쳐 기세가 주춤하다. 다행히 인천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로 4연패를 끊고 숨을 돌렸지만, 오는 경남전에서 승리해야 부진을 완벽히 탈출할 수 있다.

2주간 전열 재정비, 이제 승리가 필요하다



성남은 지난 1일 인천과 경기를 마지막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전진 압박, 수비가 무기인 성남에 꿀맛 같은 시간이었다. 성남은 휴식기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추진력을 만드는데 힘썼다.

A매치 전 연패는 마감했지만 흐름이 좋은 건 아니다. 수비가 단단하면 전방이 침묵했고, 공격에서 골이 터지면 수비가 무너졌다. 현재 성남은 리그에서 12번 골망을 흔들었고, 18골을 실점했다. 화력은 여전히 아쉬운데 최근 들어 수비도 불안했다. 시즌 초 보여줬던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찾아야 한다.

승리도 간절하다. 성남은 지난 4월 20일 울산 현대 원정을 마지막으로 아직 승리가 없다. 매번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시즌 중반부 돌입을 앞둔 시점에서 침체된 흐름을 끌어올려야 한다. 성남이 외치는 '다시 우리의 자리로'가 실현되려면 경남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부상에 흐트러진 경남, 개막전 설욕할 절호의 기회



지난 시즌 승격 후 2위에 올랐던 경남이 심상치 않다. 기존의 네게바, 쿠니모토와 함께 이번 시즌 룩, 조던 머치가 가세해 특급 외국인 전력을 갖췄지만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룩을 시작으로 부상에 시달리더니 최근에는 4명이 부상, 컨디션 난조를 겪는다. 시즌 전 구상한 베스트 11 구상이 악재에 어그러졌다.

김승준, 배기종이 활약하고, 김종부 감독의 전술로 버텨도 한계가 있다. 경남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지난 3월 30일 대구FC와 K리그1 4라운드. 얇은 스쿼드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을 병행하면서 주력들의 체력 소모가 컸다. 빡빡한 일정이 경남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성남으로서 경남을 꺾을 절호의 기회다. 성남은 지난 3월 1일 K리그1 개막전에서 끈질긴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집중력을 잃은 사이 허용한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남은 이 경기를 계기로 스리백을 활용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울산, 서울전을 제외하면 2골 이상 내주지 않았다. 경남의 빠른 역습이 매섭긴 해도, 끝까지 시선에서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막고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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