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298억!' 손흥민, 유럽 29위...수아레스-아구에로 제쳤다! (CIES)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넘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한국시간) 위클리포스트를 통해 유럽 5대리그 선수들의 이적시장 예상 가치를 공개했다. 1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부터 100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까지 100명의 선수를 나열했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스위스 뇌샤텔 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선수들의 현재 성적과 미래 가치 등을 자체 기준으로 평가해 예상 이적료를 산정하고 있다.

TOP100에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어느새 29위까지 올랐다. CIES가 분석한 손흥민의 이적시장 예상 이적료는 9,720만 유로(약 1,298억원)에 달했다. 1년 전(2018년 6월) 39위에서 10계단 상승한 수치다.

CIES가 책정한 손흥민의 가치는 같은 날 독일 '트랜스퍼마켓'이 평가한 8,000만 유로(약 1,068억원)보다 높았다.



손흥민은 수아레스(8,500만 유로, 38위), 은골로 캉테(첼시, 8,370만 유로, 40위),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080만 유로, 42위), 아구에로(8,040만 유로, 43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7,550만 유로, 52위) 등 세계적인 스타보다 높게 평가됐다.

손흥민 위에는 28명뿐이다. 1위는 음바페로 2억 5,200만 유로(약 3,365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억 1,960만 유로), 3위는 라힘 스털링(맨시티, 2억 78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억 6,740만 유로(약 2,235억원)로 4위에 올랐고, 그의 라이벌 크리스타이누 호날두(유벤투스)는 1억 1,810만 유로(약 1,577억원)로 20위에 머물렀다. 줄곧 순위권에 있던 네이마르(PSG)는 1억 2,470만 유로(약 1,665억원)로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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