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맨유, 그리즈만 하이재킹 시도... ‘1,424억’ 베팅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가로채기 위해 최고액을 베팅한다.

영국 ‘더 선’은 13일 “맨유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진 프랑스 대표 그리즈만 하이재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고 작별을 공표했다. CEO 미구엘 앙헬 길 마린 역시 1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을 통해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다”고 밝히며 기정사실로 했다.

이에 다급해진 맨유는 어떻게든 그리즈만을 품으려 한다. ‘더 선’은 “맨유가 클럽 역사상 최고인 9,500만 파운드(1,424억 원)를 그리즈만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마지막 발악이다.

선택은 그리즈만의 몫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불발된 맨유로 갈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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