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연봉 80억' 바르사, PSG는 커녕 유벤투스보다 적다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제시한 연봉 차이가 크다. 마티아스 데 리트(20, 아약스)를 향한 돈싸움에서 FC바르셀로나가 패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 영입전에서 사실상 패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데 리트 영입 영순위였던 상황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역전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에게 600만 유로(약 8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이제 유명세를 치르는 어린 선수치고는 상당한 대우지만 바르셀로나를 택하기에 경쟁 클럽의 베팅 금액이 엄청나다.

바르셀로나가 돈으로 데 리트 측을 설득하지 못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매(PSG),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현재 PSG로 이적이 가장 유력해진 이유는 연봉이 크다. PSG는 바르셀로나의 제시액 2배인 1200만 유로(약 160억원)를 제안했다.

확연한 차이에도 바르셀로나는 팀 동료인 프랭키 데 용의 존재와 드림클럽이었던 배경을 앞세워 데 리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데 리트 측은 조금 더 금액을 올리기 바란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에 공식적인 접촉을 한 클럽 중 가장 보장금액이 적다. 뒤늦게 참전한 유벤투스도 1000만 유로(약 133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를 데려올려면 더 성의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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