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승' 상암으로 모여라…U-20 월드컵 결승 단체 응원
입력 : 2019.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청하며 응원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을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15일(토) 밤 11시부터 진행한다.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펼치는 단체 응원은 남자 축구 대표팀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오른 U-20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FIFA 주관 대회는 성인 월드컵, 올림픽(IOC 주최, FIFA 주관), U-20 월드컵, U-17 월드컵이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 이정표 대표팀 장내 아나운서의 식전행사와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으로 유명한 트랜스픽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일) 새벽 1시부터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을 전광판을 통해 관람하며 단체 응원을 펼친다.

이번 단체 응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주도하에 열띤 응원이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5일(토) 밤 11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전한 응원을 위해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주류 반입은 제한된다.

서울시는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대중 교통 이용을 부탁 드린다"며 "귀가를 위해 첫차를 앞당기는 등 별도의 교통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환영 행사를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7일(월) 낮 12시에 개최한다. 오후 12시부터 1시간 가량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은 KBS1, MBC, SBS 공중파 3사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정섭 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FIFA 대회 사상 첫 결승에 진출인 만큼 2002년 한일월드컵을 넘어서는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한다"며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축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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