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8억에 레알로 간 쿠보, 실제 몸값은 6억 7천 불과
입력 : 2019.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 메시' 쿠보 다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갈 길이 멀다.

레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쿠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적료 200만 유로(약 28억원)에 5년 계약 체결로 알려졌다.

레알이 쿠보를 쉽게 품에 얻지 못했다. 한 때 몸을 담았던 엘 클라시코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이 쿠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장기계약 보장과 함께 연봉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맞추면서 영입전에 성공했다.

쿠보는 당장 1군이 아닌 카스타야(2군)에서 뛴다. 그는 아직 어린 나이고, 1군에서 뛰기에는 경쟁이 치열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레알이 투자한 금액과 달리 쿠보의 시장 가치는 생각보다 낮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쿠보의 가치를 50만 유로(약 6억 7,000만 원)로 잡았다. 그가 받은 연봉의 절반에 그칠 정도로 냉혹했다. 쿠보가 실력으로 저평가를 뒤집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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