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붙잡고 유벤투스가 원해도...포그바는 오직 이 클럽뿐 (英 언론)
입력 : 2019.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만 바라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5(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길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이적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징계가 유예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및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라이올라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절차를 밟았고,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가 보류됐다.

맨유는 반드시 포그바를 붙잡는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원하는 클럽에게 최소 1억 5백만 파운드(약 1,574억원)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맨유가 유벤투스에서 데려올 때와 동일한 금액으로, 사실상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더불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맨유의 바람과 달리 포그바가 남을 확률은 현저히 낮다. 프랑스 '레키프'는 포그바가 맨유에 남을 확률을 0%로 잡았다.

친정팀 유벤투스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앞세워 그를 유혹하고 있지만, 포그바의 마음은 오직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다. 미러는 "유벤투스가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혁명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지단 감독고 포그바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