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4] “최무배와 붙고 싶다” 심건오, 최무배 케이지에 올랐다
입력 : 2019.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원주] 허윤수 인턴기자= 심건오(30,김대환 MMA)가 “류기훈을 입식으로 돌려보내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심건오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4 류기훈(24,5STAR GYM)과의 무제한급 경기에서 1라운드 펀치 파운딩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부터 근접 타격전을 시작했다. 류기훈의 펀지가 심건오의 안면에 적중하며 휘청거렸다. 심건오는 이내 전열을 재정비했다. 심건오의 카운터가 류기훈의 안면에 꽂혔다.

류기훈은 케이지에 쓰러졌다. 심건오는 류기훈에게 펀치 파운딩을 선사하며 1라운드 56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손을 허리에 갖다 대며 타이틀전을 요구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후 심건오는 “상대가 입식 출신이지만 타격이 세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의 영원한 우상 최무배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다. 대표님 부탁드린다”며 최무배와의 대결을 고대했다.

경기를 관전 중이던 최무배가 케이지 위로 올라왔다. 최무배는 “처음에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선수였는데 오늘 보니 많이 성장했다. 기회를 봐서 한 번 경기를 하자”며 후배들의 도전에 응했다.

[굽네몰 ROAD 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오후 7시]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 VS 양해준]
[페더급 김세영 VS 에브기니 라쟈노프]
[미들급 황인수 VS 최원준]
[밴텀급 유재남 VS 김태균]
[무제한급 심건오 VS 류기훈]
- 심건오 1라운드 56초 KO승
[밴텀급 장익환 VS 정상진]
- 장익환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아톰급 박정은 VS 김은혜]
- 박정은 1라운드 2분 52초 암트라이앵글 초크 승
[페더급 오두석 VS 박찬수]
- 오두석 심판 2-1 판정 승
[밴텀급 박재성 VS 김영한]
- 박재성 2라운드 2분 42초 길로틴 초크 승
[라이트급 장정혁 VS 최우혁]
- 장정혁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
[밴텀급 로웬 필거 VS 박하정]
- 로웬 필거 1R 2분 25초 암바 승
[밴텀급 김진국 VS 박성준]
- 박성준 심판 2-1 판정 승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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