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간절한 포그바, 이적 위해 파업까지 불사한다
입력 : 2019.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파업까지 불사한다.

영국 '미러'는 15일 "포그바는 이번 여름 떠나는 걸 강행하기 위해 이적 시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간절히 바란다.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남을 이유가 없다고 봤다. 마침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3개월 활동 정지를 두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징계가 유예되면서 이적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미러’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유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맨유가 허락하지 않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적을 강행할 작정이다. '미러'는 "포그바는 이적을 요청할 준비를 마쳤다. 실패할 경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할 생각이며, 프리시즌 훈련에 대한 보고를 거부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행을 저울질하던 포그바는 스페인 무대 진출로 마음을 굳혔다. '미러'는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마음에 담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세리에A 복귀를 바라지만, 포그바는 맨유를 떠난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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