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스승' 사리 따라 유벤투스행? ''복귀 원한다''
입력 : 2019.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첼시에서 임대 생활 중인 곤살로 이과인(32)이 스승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따라 유벤투스 복귀를 원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 "이과인의 동생이자 에이전트인 니콜라스 이과인이 유벤투스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6개월 임대로 합류했다.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까지 삽입했다. 첼시는 이과인이 나폴리 시절 사리 감독 밑에서 보여줬던 기량을 재현하기를 기대했다.

이과인은 입단 후 에덴 아자르와 주전 공격수로 나섰고,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출전해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활약상이 아쉬웠다. 실망한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이과인을 품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입지가 불안해진 이과인은 유벤투스 복귀를 추진한다.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리 감독과 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니콜라스 이과인은 "형은 유벤투스와 계약을 존중하고, (남은 계약 기간인) 2년 더 머물기를 바란다. 이탈리아에서 뛴다면 오직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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