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경험' 뮌헨이 임대 영입 원하는 레알 선수 (英 언론)
입력 : 2019.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을 임대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베일이 충격적인 임대 영입을 제안 받았다. 뮌헨이 베일에 대한 잠재적인 임대를 위해 레알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베일은 난처한 상황에 놓여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오면서 레알에서 생활이 완전히 꼬였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선 90분 내내 벤치만 달구는 굴욕을 당했다.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베일을 쓸 생각이 없다. 사실상 떠나라는 뜻이다.

베일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레알을 떠나려면, 이적 또는 임대를 택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은 쉽지 않다. 결국 임대뿐이 답이 없어 보인다.

마침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 나타났다. 이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거래한 경험이 있는 뮌헨이다. 로드리게스는 뮌헨 임대 생활을 끝내고 이번 여름 레알로 복귀했다.

뮌헨은 윙어가 시급하다. 그동안 뮌헨의 날개를 책임졌던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미러는 "니코 코바치 감독은 베일이 그의 스쿼드에 경험을 더해줄 완벽한 선수라 생각한다"며 "베일에게도 뮌헨 임대가 부활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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