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행복한 베일, 에이전트도 ''임대는 불가''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끝없이 꼬이는 가레스 베일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베일의 에이전트 바넷이 임대 가능성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베일 측은 레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에이전트 또한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말해왔다. 지단 감독이 베일 없이도 시즌을 운용할 수 있다고 인정한 바넷은 “하지만 임대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없다”며 잘라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여러 클럽과 링크설이 돈 베일이지만 완전 이적으로 떠나기엔 거액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특히 레알은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을 영입하기 위해 3억 유로(약 0000억원) 상회하는 금액을 지출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지도 미지수다. 베일이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활용되지 않는다면 임대든 이적이든 정리가 필수적이지만 순조로운 이적 가능성은 요원하다.

바넷은 “베일은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스페인에서 멋진 집과 생활하며 행복하게 살았다”면서 “베일이 떠나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임대는 선택 사항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베일의 입장을 설명했다.

“분명히 레알에서 베일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바넷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서도 “매우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아스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