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데 헤아 향한 관심 접었다...‘돈나룸마로 선회’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를 노리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선도 달라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PSG가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로 관심을 돌리면서 데 헤아는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PSG는 최근 잔루이지 부폰과 결별하며 주전 골키퍼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애초 PSG는 부폰의 대체자로 데 헤아를 낙점하고 영입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었다. 맨유가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에게 관심을 보였고 데 헤아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영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상황이 급변했다. ‘미러’에 따르면 PSG는 데 헤아 영입에 쓰려던 6,000만 파운드(약 886억 원)를 돈나룸마에게 투자하기로 했다. 데 헤아가 돈나룸마보다 9살이 더 많고 지난 시즌 맨유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PSG의 판단이다.

PSG와 함께 데 헤아 영입을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 또한 폴 포그바(맨유)와 같은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관심이 사그라졌다. 아직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데 헤아는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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