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페인 대표팀 사임
입력 : 2019.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A대표팀 감독이 중도 퇴진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루이스 엔리케는 더 이상 스페인 감독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루비알스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3월부터 개인적인 사유로 대표팀을 맡지 못했던 루이스 엔리케의 사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의외의 결정이다. 루이스 엔리케는 스페인 축구협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고, 협회도 루이스 엔리케의 개인사정을 존중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루이스 엔리케는 팀을 떠났게 됐고 후임 감독을 선정을 요청했다.

루이스 엔리케의 뒤는 로베르토 모레노가 잇는다. 모레노는 루이스 엔리케 사단의 코치로서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모레노 감독은 유로2020 대회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다.

이로써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의 실패 이후 새로운 스페인을 약속했던 루이스 엔리케의 행보는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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