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같은 위대한 선수와 나를?''...'日 메시'에 진저리난 선수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스페인 '아스'가 쿠보 타케후사의 답을 조명하고 나섰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공식 계약을 맺은 쿠보.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복수 매체는 5년 계약에 이적료 200만 유로(약 28억원)가 발생한 것으로 내다봤다. 쿠보는 레알 2군 카스티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

지금은 브라질에 있다. 일본 국가대표 일원으로 2019 코파 아메리카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쿠보는 칠레와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팀이 0-4로 대패한 가운데, 종종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쿠보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여러 질문을 받았다. 항간에 떠도는 '일본 메시'란 표현에 대해 솔직한 답도 내놨다. 과거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생활했던 이 선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스페인 '아스'는 1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겸손한 답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보는 "메시 같은 위대한 선수와 날 비교하는 게 정말 싫다"라고 털어놨다. 또, "난 그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가치관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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