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억 받으면' 맨유가 이적 허락할 선수 (英 매체)
입력 : 2019.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밀란행이 물살을 타고 있다.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적료 맞춰지면, 그의 앞길을 막지 않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루카쿠는 현재 인터밀란과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2,700만 원)에서 합의를 마쳤다. 남은 건 맨유와 인터밀란 간 협상으로 맨유는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을 맞추면 이적으로 허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17년 여름 맨유 입단 이후 첫 시즌에 21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2018/2019시즌 이후 경기력 급하락과 함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밑에서 적응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마커스 래쉬포드 원톱이 유력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전환 이후 확실한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마우로 이카르디는 이미 신뢰를 잃었기에 루카쿠로 원톱 부재를 확실히 해결하려 한다.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원해도 1,110억 원이면 다소 부담스럽다. 이적료를 건 양 팀의 마지막 협상에 따라 루카쿠의 다음 시즌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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