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로 K리그 합류하는 'EPL 출신 풀백'
입력 : 2019.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풀백 제이슨 데이비슨(27)을 품는다.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슨이 K리그 울산 현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간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데이비슨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허더스 필드 타운에서 EPL과 2부(챔피언십)를 경험했다. 네덜란드, 포르투갈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울산은 왼쪽 측면 수비 자원으로 박주호와 이명재를 보유하고 있다. 박주호는 노장이고, 이명재는 내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데이비슨을 보강해 다음 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울산 관계자는 우라와 레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보강을 시사,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제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울산은 믹스에 이어 또 EPL 출신 선수를 수혈했다. 주니오, 불투이스까지 4명의 외국인 쿼터(3+1)를 모두 채워 ACL과 K리그 우승에 박차를 가한다.

화두인 믹스는 울산과 계약 연장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진=퍼스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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