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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투런포-차명진 3승’ KIA, 3-2 진땀승…LG전 연패 끊었다

기사입력 : 2019.06.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1점 차 진땀승으로 올 시즌 LG 트윈스전 5연패 설움을 극복했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타선이 집중력을 보인 데 이어 마운드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KIA는 21일까지 올 시즌 LG를 상대로 5전 전패의 불명예를 썼으나 이날 승리로 그 수렁에서 벗어났다.

KIA는 경기 개시와 함께 순식간에 3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이 3점은 KIA가 이기는 데 꼭 필요한 점수가 됐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LG 선발 류제국이 던진 공에 다리를 맞고 출루,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찬스를 맞았다. 이어 박찬호가 절묘한 코스에 번트를 대 1루에서 세이프, 단숨에 무사 1∙3루 득점권 상황이 됐다. 후속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땅볼 때 최원준이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고, 곧바로 최형우가 류제국의 2구째 시속 131㎞ 체인지업을 걷어내 우월 투런포로 연결해 리드폭을 2점 더 늘렸다.

KIA는 1회 이후 이렇다 할 타선 응집력이 발휘되지 않았다. 그러나 마운드가 단 2점만 내주면서 1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가 가능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차명진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비록 1실점 하기는 했으나 안정적인 투구 내용과 야수들의 호수비까지 어우러졌다.

차명진은 유일하게 실점한 2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성우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1루에 있던 오지환에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이성우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토미 조셉이 홈을 밟으며 1점 추격당했고, 후속타자 구본혁에 볼넷을 허용해 다시금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천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을 최소화한 채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어진 3회부터는 줄곧 무실점 이닝을 이어간 차명진이다. 수비의 도움도 컸다. 3회 2사 이후 김현수의 잘 맞은 타구를 우익수 최원준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이어 4회에도 채은성의 어려운 타구를 김선빈이 노련하게 처리하면서 차명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 역시 중견수 이창진이 구본혁의 타구를 끈질기게 따라가 슬라이딩 캐치, 다시 한 번 차명진을 도왔다.

차명진이 내려온 마운드에는 하준영이 올랐다. 하준영은 선두타자 이형종에 2루타를 맞고 김현수, 조셉을 각각 땅볼로 솎아냈지만 3루주자 이형종이 홈을 밟으면서 1실점 했다. 이로써 3-2의 1점 차 긴박한 승부가 이어졌고, 하준영이 내려간 자리에 고영창-박준표-문경찬이 올라 남은 2⅔이닝을 빈틈없이 틀어막아 KIA의 승리를 지켰다. KIA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LG전 전패 불명예를 벗어던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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