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포그바 위해 파격 제안…'디발라-D.코스타-산드루 중 둘 줄게'
입력 : 2019.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위해 3명의 선수를 매물로 내놨다.

영국 '미러'는 22일 "유벤투스가 포그바 합류를 위해 파울로 디발라, 더글라스 코스타, 알렉스 산드루를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에 사활이다. 이번 시즌 거머쥐지 못한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려면 중원 보강이 필수라고 여겼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데려와 중원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든든히 받치겠다는 구상이다.

포그바도 이적에 흥미를 느낀다. 그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나는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거취를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포그바가 유벤투스행을 위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맨유와 결별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도 포그바 합류를 위해 파격적인 카드를 꺼낸다. 팀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디발라, 코스타, 산드루 중 두 명을 맨유로 보내고 포그바를 품으려는 계획이다. '미러'는 "유벤투스는 산드루를 포함하고, 디발라와 코스타 중 한 명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팀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고, 유벤투스가 협상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며 유벤투스의 제안이 맨유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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