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주급 6600만원 삭감 감수 이유… “맨유를 사랑해서”
입력 : 2019.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잃은 것도 있었다.

맨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마타와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됐지만, 마타와 동행을 계속하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 했다. 중원과 2선에서 여전히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마타는 맨유와 재계약을 했지만, 감수해야 하는 점이 있었다. 바로 주급 삭감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마타는 맨유와 재계약 하면서 주급이 4만 5,000만 파운드(약 6,600만 원) 삭감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18만 파운드(약 2억 6,500만 원)를 받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3만 5,000만 파운드(약 2억 원)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마타 입장에서 이번 재계약은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감수했던 이유가 있었다. ‘더 선’은 “마타가 맨유를 좋아하고, 여기서 행복하기에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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