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필리페 쿠티뉴(26,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티뉴는 23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다. 그는 산투스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PSG에서 화려한 족적을 남겼고,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전력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6일 카타르와 친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쓰러져 2019 코파 아메리카 출전이 좌절됐다. 현재 브라질은 2승 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경기력에서 네이마르의 부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에 쿠티뉴는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는 크랙이며, 다른 차원에 있다. 어느 팀에서도 중요한 자원이다. 아무도 실력, 엄청난 잠재력을 부정할 수 없다. 우리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네이마르에게 찬사를 쏟아내던 쿠티뉴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꾸준히 언급되는 상황. 그러나 쿠티뉴는 "지금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말을 주고 받는다. 네이마르는 대표팀의 일원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이적설에 대해 대화한 적은 없다"라며 네이마르의 거취를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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