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 간다…데 용과 경쟁 자신하는 바르사 선수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킹' 아르투로 비달(FC바르셀로나)이 중국 슈퍼리그의 제안을 거부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비달은 중국 제안을 거부했다. 아직은 중국으로 갈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며 바르셀로나에서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달은 지난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를 만났다. 펠리체비치는 중국 구단의 제안을 비달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비달은 고민도 없이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밝혔다.

비달은 이적보다 바르셀로나 2년차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53경기를 뛴 비달은 초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벤치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나 실력을 앞세워 입지를 굳혀나갔다.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원에 새로운 색깔을 안긴 비달은 다음 시즌에 자신감이 넘친다.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중원 강화를 목표로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면서 미드필더 자원이 많아졌다. 그래서 중국 이적을 고려했을 에이전트지만 비달은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어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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