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메시 쿠보 훌륭, 일본 8강 갈만 했는데...” 아르헨티나 언론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르헨티나가 언론이 코파 아메리카에 분전한 일본에게 찬사를 보냈다.

일본은 2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3차전서 나카지마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무 1패 승점 2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B조 3위인 파라과이에 득실차에서 뒤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언론이 토너먼트에 진출 못한 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가 일본의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레’는 “일본이 2무 1패 조 3위에 머물렀고 득실 차로 파라과이가 기적적인 8강행을 달성했다. 그들은 가짜 리오넬 메시인 쿠보 타케후사와 골을 터트린 나카지마 쇼야와 같은 뛰어난 공격수들을 갖고 있었다. 초청팀인 일본은 다음 단계로 충분히 갈만한 팀이었다”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에 관해 “일본 내에 다른 두 팀이 있었다. 상대 공격수를 계속 놓쳤다. 같은 문제가 계속 부각됐다”고 혹평했다.

일본은 20년 전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했다. 이번에 첫 승을 노렸지만, 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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