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치, PSG 이적 급물살…5년 계약+연봉 65억 동의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4, 라치오)의 발걸음이 파리생제르맹(PSG)으로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PSG 이적에 매우 근접했다. 그의 대리인 마테야 케즈만(40)은 500만 유로(약 65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5년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정교한 패싱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 빅클럽의 눈도장을 받았다.

PSG 역시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여름 아드리앙 라비오(24)와 결별하면서 중원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상황.

영입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전에서 유벤투스를 완전히 따돌렸다. 500만 유로가 넘는 고액의 연봉으로 개인 합의를 발 빠르게 이끌어냈다.

이적료 합의만이 남았을 뿐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PSG는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62) 회장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협상은 끝난 것이 아니다. PSG와 라치오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희망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다”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