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영입하는 '17세 네덜란드 유망주'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17세 유망주 세프 반 덴 버그(즈볼레)를 영입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즈볼레의 유망한 수비수 반 덴 버그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이적료는 179만 파운드(약 26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반 덴 버그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와 치열한 경합을 펼쳐왔지만 끊임없이 반 덴 버그를 설득한 끝에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리버풀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덴 버그는 오는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반 덴 버그는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2019시즌 에레디비지에 16경기에 출전했다. 향후 데 리트(아약스)와 함께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수비를 책임질 선수로 꼽히고 있다. 반 덴 버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가 지난 1월 225만 파운드(약 33억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야프 스탐 감독 지휘 아래 기량이 급성장한 반 덴 버그는 즈볼레를 떠나 리버풀에서 ‘제 2의 버질 판 다이크’로 육성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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