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첼시 사령탑 부임 임박…더비 ''협상 허가한다''
입력 : 2019.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프랭크 램파드 더비 카운티 감독의 첼시 복귀가 가까워졌다. 더비 카운티가 램파드 감독과 첼시의 협상을 허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는 25일 "더비가 램파드 감독과 첼시의 협상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 후 사령탑 선임에 공을 들인다. 최우선 타깃은 램파드 감독이다. 램파드 감독은 이번 시즌 더비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위에 올랐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올라 이목을 끌었다.

오랜 시간 첼시에 몸담은 부분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무려 13년 동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도자 경력이 많은 건 아니지만 팀의 철학을 확실히 이해하는 만큼, 경험 부족을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비도 램파드 감독의 첼시행을 막지 않을 생각이다. 더비는 대변인을 통해 "구단은 램파드 감독이 첼시 사령탑을 놓고 대화를 가지도록 허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비는 "양 측의 프리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첼시가 서둘러 논의를 마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까지 (램파드 감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BBC'는 "첼시는 램파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 보상금으로 400만 파운드(약 58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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