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동료, 다수 여성 ‘성희롱’…이집트 대표팀 퇴출
입력 : 2019.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살라의 이집트 대표팀 동료 아무르 와르다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퇴출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이집트는 많은 여성들에 의해 성희롱으로 기소된 공격수 와르다를 국가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여성 모델 메르한 켈러는 와르다가 SNS를 통해 부적절하고 공격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켈러는 와르다로부터 원치 않은 메시지를 받은 많은 여성들의 증언을 공유하며 와르다의 기행을 폭로했다.

와르다가 SNS상에서 보낸 메시지의 스크린 샷은 트위터에 공유됐고, 이집트의 주된 이야기거리가 됐다. 일부 메시지는 여성들의 그의 구애를 거절하면 어떻게 공격적으로 돌변했는지 보여준다고 한다.



이에 이입트 축구협회에 항의가 쏟아졌고 아보 리다 협회장은 대표팀 제외를 발표했다. 이집트는 와르다를 제외한 22명의 선수들도 네이션스컵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켈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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